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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제주도/제주시 맛집] 화산2020 :: 제주에서 가장 핫했던 곳

by Jay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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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비터팬?인가 하는 사람의 인스타를 가끔 보는데 제주도에 가는 김에 다시 한번 쭉 찾아보았다. 카카오 맵에서는 평이 좋지 않은데 비주얼이 마음에 들어서 가보기로 했다. 제주도에서 하도 실패해서 이제 익숙하다. 더 대담해졌다. 네비를 찍고 가는데 이런 곳에 맛집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런데 딱 코너를 돌자마자 바다가 바로 보였고, 건물 자체에서 핫플을 증명하고 있었다.

핫플 같지 않나요?

예약을 해야할지 알았는데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오라고 하셨다. 게다가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만석이거나 하면 주차나 자리가 없을지도 있으니..... 복불복이라고 생각한다.

"화산2020"

화산2020

Since 2020 이 어찌보면 웃기다? 100년의 전통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하지만 나름 가게를 차리는 분의 입장에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으니......

후토 마끼

여친이 이 사진을 보고 이 곳에 오자고 했었다. 비주얼과 맛이 깡패였다. 참치가 엄청 듬뿍 담겨져 있었다. 먹다보면 묘한 맛이 있었는데, 사장님? 에게 물어보니 일본의 깻잎이라고 하셨다. 어디선가 먹어본 거 같기도 한 맛이 있으니 한 번  찾아 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와인도 시켰다. 잘 몰라서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적당한 가격으로 2개 추천해주셨다. 들어본적 없는 것으로 시켰다.

비비노 검색 결과

오 엄청 점수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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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은 아닌데 생각보다 좋았다. 기분이 좋았다.

Laffitte

그냥 좋았다. 분위기 맛 와인~!

문어 가라아케

여친이 극찬한 문어 튀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고 난리였다. 부드럽고 맛있긴 한데 그 정도인가 했는데?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기분은 덩달아 좋아졌다. 진짜 부드러운 것은 인정한다.

완성된 우리 테이블
두꺼운 김밥

진짜 두꺼웠다. 기분이 그냥 좋아진다. 아마 인생에서 가장 크고, 인생에서 가장 비싼 김밥이지 않았을까??

 더 시키고 싶었는데 몇가지 메뉴가 재료 소진으로 불가능하다고 해서 포기했다. 그래서 안주가 떨어지자마자??? 동문 시장으로 향했다. 아쉬운대로 먼가 또 새로운 것을 먹고 싶었다. 회를 사서 먹었는데, 왜 레스토랑에서 더 먹지 않았나 후회가 되었다.

왜 이 곳의 평점이 테러 당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알바? 바빠서 먼거 푸대접? 받은 사람이 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평점 : ★★(5/5)
한 줄 평 : 여태 제주도에서 들린 곳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2021.05.0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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