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한라산 등산도 했으니 이제 마음 놓고 먹어도 된다. 게다가 운동 후에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엄청난 도움을 주기 때문에 특히 고기를 먹으면 좋다고 한다. 정말 먹어도 된다는 핑계를 참으로 많다. 결론은 운동도 했고, 제주도에 와 있으니 흑돼지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검색을 해보니 호텔 주변에 나름 유명한 근고기 집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를 가지 않고 거기 주변으로 갔다. 우리가 간 곳은 돈대가였고, 유명한 가게는 칠돈가 였다. 거기 안갔다 :)
주차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곳에 몰래 주차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주변에 막? 주차된 것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 우리도 그 틈에 꼈다.
"돈대가"
우리가 갔을 때 2 테이블이 먹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사람이 아예 없어 보여서 약간 불안했었는데.....
가겍은 다소 비쌌지만 우리는 흑돼지로 시켰다. 나중에 하나로 마트에서 흑돼지 가격을 봤었는데 흰돼지? 일반 돼지의 2개 정도의 가격이었다. 100g 당 대충 4천원대였다. 그것을 알고 나니, 근고기 집의 가격이 막 터무니 없진 않은 것 같다.
진짜 이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
진짜 두껍다.
명이 나물도 준다.
계란찜도 준다.
김치찌개는 서비스는 아니고 시킨 것이다.
시킨 것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서 독사진을 찍어 보았다.
고기가 엄청 들어있었다.
하지만 맛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인지 개인적으로 엄청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고기 양에 만족한다 ㅎㅎㅎ
제주도 식당의 평점을 보면? 얼마나 대접을 받고 싶어하는지 다들 서비스가 별로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느낀 것은 다소 달랐다? 이 집도 반찬등을 툭툭 던지는?? 살짝 놓는 느낌으로 세팅을 한다. 뭐지? 라는 느낌이 1초 정도 들었다. 하지만 사장님이 정말 우리가 다 먹을 때까지 고기 구워주는데 집중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먼가 제주도 스타일이 겉으로 보이기에 약간 부드럽지 않은 것이 있지만 속으로 엄청 친절한 것 같다.
그리고 근고기에서 여러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흑돼지의 맛에 빠져들고 있다.
오늘도 여친은 여기가 가장 맛있다고 했다.
평점 : ★★★★☆(4/5)
한 줄 평 : 흑돼지는 진리고, 사장님이 친절하게 열심히 구워주셔서 감사했다.
2021.05.02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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