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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강서구/마곡 맛집] 반미 362( Banh mi 362) 마곡점:: 베트남이 가고 싶단 말이다.

by Jay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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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점심시간에 가끔 산책을 할 때 발견한 반미집이 있었다. 아니 마곡에서? 한국에서 오직 반미로 승부를 해? 대단한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도전을 받아들이고 방문하기로 했는데, 마침 여친이 와서 같이 가보기로 했다. 반미는 야채도 많고 다이어트에 딱이지~!

반미 362

반미 362

  마곡지구에서 발산역으로 가는 길에 작은 반미 가게가 보일 것이다. 게다가 몰랐는데 나름 오래된? 체인점인가 보다. 눈에 보이는 Since 1980. 나보다 더 오래된 가게였다. 찾아보니 베트남에 있는 브랜드인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반미가 떠올랐다. 거기랑 비교를 할 것 같아 시작부터 마음이 아팠다.

[1. 아가리 다이어터/2. 해외편] - [베트남/호이안 맛집] 반미프엉 Bahn mi Phoung

 

[베트남/호이안 맛집] 반미프엉 Bahn mi Phoung

다낭, 호이안에 오기 전에 맛집을 엄청나게 검색을 했었다. 내가 좋아하는 5대 메뉴 중 하나 샌드위치. 베트남의 꽃, 반미 정말 맨날 먹기로 했었고 드디어 내가 왔다. "반미프엉"

jayhahn.tistory.com

코로나 끝나면 정말 동남아 한번 간다.

키오스크

이제 정말 모든 곳에 이 키오스크가 있는 것 같다.

현대 문명에 약한 나~!

뭘 시켜야하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어디를 눌러야 하지 까지 고민하게 만든다. 

추천 메뉴?

추천 메뉴가 있어서 여기있는 조합으로 시키기로 했다.

나는 소고기 + 에그프라이.

에그 프라이는 당연하지만 추가 비용이 든다. 게다가 고수를 많이 넣어달라고 해도 500원이 추가 된다.

지갑을 잃어버려서 고수 더 넣어도 돼? 라고 했는데 표정이 좋지 않아서 더 넣지 않았다.

그리고 여친은 시그니처 362를 시켰다.

마치 먹고 싶은 거 먹어 하고 나는 짜장 하듯이....

가게 모습

점심 시간인데 사람이 좀 없는 것 같다. 

한국에서 샌드위치로 살아 남기 어려운데, 내가 다 불안하다.

반미 도착했습니다.

귀여운 포장지에 샌드위치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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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디테일한 것이 내가 시킨 것을 골라 먹기 쉽게 표시해 두었다.

안을 볼까요?

오 소고기가 좀 많이 들어있는 기분이 드는데??

손톱좀 깍아야겠다.

빵이 맛있군~

시그니처 362

소고기는 확실히 고기 맛이 느껴지고, 시그니처는 약간 샐러드의 느낌이 나는 반미로 느껴진다. 둘 다 먹어본 느낌으로는 약간은 고기의 맛이 나는 소고기가 더 맛있었다. 여친은 시그니처가 더 깔끔해서 좋다고 했다. 그 것도 그건데, 내가 느낀 것은 다 먹고 음... 뭐 더 없나? 이런 기분이었다. 버거킹 가서 치킨 버거를 먹고 감튀와 탄산음료가 없어 아쉬운 느낌????

다음에 또 오라고 하면 약간 가볍게 먹고 싶을 때 올 것 같다. 여기도 빵을 파서 만들어 주면 좋을텐데.. 해주려나??

약간의 개선이 필요로 해보인다. 오래 못 갈 것 같아 아쉽네...

베트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데 엄청 아쉽다.

베트남 가서 반미 먹고 싶다.

평점 : ★★★☆☆(3/5)
한 줄 평 : 다 먹고 나서 엄청나게 허전한 기분을 준다.
202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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