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내돈내산이지만, 가끔 지인이 사줄 때가 진짜 어쩌다 한번씩 있습니다.
오늘의 핑계는 무엇일까?
매주 금요일 저녁이 되면 찾아오는 치킨을 시켜먹어야 하는 핑계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1. 생각해보니 다음주는 추석이다. 부산에서 올라온 여친은 집에 가야하고 나는 원래 집에 있어야 한다. 그렇다는 것은 앞으로 치킨을 같이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번째 이유)
2. 추석 다음주에 홍대로 이사간다. 그 이야기는 앞으로 우리는 체인점 치킨 보다는 주변에 쉐프들이 해주는 음식을 먹게 된다는 의미이다. 앞으로 이러한 치킨을 시킬 일이 없다는 것이다.(두번째 이유)
사실 위의 이유 외에도 여러가지가 더 있지만, 배달음식하나 시키면서 이렇게 혀를 아니 손가락을 놀리기 싫다.
드디어 왔다.
사실 집으로 가는길에 전화했더니 10분이면 된다고 해서 그냥 픽업을 했다.
사실 갑자기 푸라닭을 시킨 이유는 여친 생일이라고 누가 푸라닭 블랙치즈볼 세트를 줬다고 한다.
이걸로 우리는 치킨 값과 시간 그리고 배달비도 아꼈다.
오 치즈볼 싸우게 5개를 줬다.
우린 2명이다 차라리 4개를 달라~!!!
한 2년전에 먹어보고 간만에 먹었는데, 예전 기억보다 맛있었다.
맨날 후라이드랑 양념만 먹다보니 이런가?? 후라이드파인 내가 기분 좋게 먹었다.
그런데 먹고 생각난건데, 저 놈의 트레이드 마크인 포장백? 저건 항상 버려야 하나?? 먼가 아깝다.
평점 : ★★★★☆(4/5)
한 줄 평 : 어? 생각보다 맛있었다.
2020.09.17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다음부터는 시키지 않는다.
★★★☆☆ : 나쁘진 않지만 차라리 다른데서 주문하고 싶은 곳.
★★★★☆ : 매번 같은데 보다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시키고 싶은 곳.
★★★★★ :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심하고 특정 메뉴를 고르면 이 곳에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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