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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마포구/홍대 맛집] 플랜트 연남점 Plant : 육식주의자?지만 맛있는 비건 레스토랑

by Jay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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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구정의 연휴가 돌아왔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연휴를 준비하기 위해 나름 식재료?? 를 사뒀지만 집에서 먼가 하기가 귀찮았다. 게다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었다. 외식을 줄여야 한다는 다짐은 진짜 음력 설날 다음날부터 지키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나가서 먹는 것은 건강한 메뉴를 골랐다. 사실 원래 가기로 한 파스타 집이 문을 닫았다. 우리 자루(강쥐)를 데려갈 음식점을 찾자니 설날+애견동반 가능의 선택권이 그리 넓지는 않았고, 골라 골라 간 곳이 건강한 곳이었다.

"플랜트 연남점"

나는 두 번째 방문이고, 와이프는 처음이었다. 전여자 친구와 간 곳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맹세합니다.

자루 선생

아직은 얌전하게 잘 버티고 계심....

후무스 샐러드

집에서도 자주 먹는 후무스?지만 다른 가게에서도 맛을 보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시켰다. 역시 예상한 수준이었지만 맛있었다. 집에서 하는 것보다 양도 많고, 식감?이 이 집에서 하면 수분이 많거나 지나치게 거친데, 여기는 딱 적당하였다.

리가토니 파스타?

콩고기 소세시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게 콩인지 진짜 고기인지 모르게 맛있게 먹었다. 게다가 양이 많아서, 야채니 파스타는 양이 적으니 하는 남친에게 자신감이 생긴다. 비건은 싫다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 가게이다.
게다가 이유는 모르는데, 외국인들만 일하는데?? 한국어로 주문을 해도 잘 알아들으신다. 한국이니깐.... ㅋㅋ

베리류 음료까지

샐러드 1개와 파스타 하나, 그리고 음료를 하나 시켰다. 마음 같아서는 나도 음료수 하나 더 때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대충 가격이 4만원이 나왔다. 아무리 물가가 오른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나가서 술 없이, 야채만 먹는데 4만원 이상이 나온다고 하면 부담된다.

자루와 음식?

샐러드라 우리 자루가 관심이 없어 보인다. ㅋㅋㅋ

고기메뉴 시키면 알려주세요.

시크 자루 선생은 음식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이 가게의 좋은 점은 외국에 온 것? 같다. 설날이어서 그런지 한국인들은 드물었다. 생각해보면 지난 번에 왔을 때도 외국인이 한국인보다 더 많았었다. 다들 어디서 정보를 얻어서 이렇게 오는지 신기하다. 그리고 좋은 점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점과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단점은 서울 페이가 안된다. 요즘 서울 페이 충전하고 민감하다.
잡다한 평은 그냥 하는 말인데, 하고 싶은 말은 이 곳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약간 비싼 느낌이다. 전세계 인플레시대? 라서 올라서 그런가하고 좋게 넘겨야 한다. 여튼 자주 오고 싶은 곳이다.

애견 동반 가능, 서울페이 불가.

평점 : ★★★★☆(4/5)
한 줄 평 : 조큼 사면 좋겠지만, 비건임에도 엄청 맛있다.
2023.01.2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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