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마포구/홍대 맛집] 바다회사랑 횟집 2호점 :: 아직 방어철은 아니다. 때가 오기를 기다려라…

by Jay 2022. 11. 14.
728x90
반응형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시기가 되면 느껴진다. 방어가 온다. 느끼는 방법은 따로 없다. 그냥 시기가 되면 사람들이 줄 서 있다.

힌트를 드린다면, 바다회사랑회집 바로 10초세권에 살면서 느낀점이 있다. 일년동안 매번 2주에 한번꼴로 시켜서 먹어보았다. 그들에게,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휘둘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11월 중순?? 아직 아니다. 진짜 아니다. 하지만 때가 왔다. 2022년 11월 11일,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횟집 앞에 사람들이 붐볐다. 나도 당연히 가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몸과 마음을 아끼고 있었다. 빼빼로데이 당일 와이프와 나의 눈빛이 서로 합의를 하게 되었다. 오늘은 방어를 둘째치고 먹어야한다고, 그 곳에 가야한다고…

방어철 줄

이들은 삼류다. 그들은 하류다.
아직 철이 아니다.
나도 그 것을 알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과 함께 많은 지방을 배에 축적했다.
하지만 알면서 속는다.
엄청나게 먹고 싶다. 매일매일, 겨울이 오지 않더라도…

가게안

  와이프가 일이 끝나고 왔으니? 11시 30분쯤 되었을 것 같다.
어제 목요일에는 11시 좀 넘어서 왔더니 손님을 받지 않았는데, 오늘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빼빼로 데이라서 그런지
어제보다 확실히 사람이 많았고, 늦게까지 손님을 받는 것 같았다.
  속상하게 사장님 혹은 일하시는 분이 매번 이 곳에 많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시는 것 같다.
뭐 손님이 많지…. 뭐 마스크를 쓰고 방문하니깐….. 이라고 위안을 삼는다.
중요한 것은 일행이 올때까지 절대로 자리를 주지 않는다. 장사가 잘되니깐… 그러겠지…
뭐 안되면 포장할 생각으로 별생각하지 않았다.

드디어 입석

자리에 앉았다. 올때 마다 먼가 다른게 올라 오지만, 항상 맛있는 것은 백김치와 맛을 아는 저 콘 마요네즈? 이다.
아는 맛인데 맛있다.
저걸 또 리필해먹었다고 와이프가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모듬회 중자

7만원이었나? 7.5만원정도였다. 기억은 안나지만 7만원인 것 같다. 왜냐하면??? 술 두병먹고 라면 먹고 8.8만원정도 나왔으니... 맞겠지??? 생각해보면 꽤 비싸다. 처음에 왔을 때보다 확실히 가격이 오른 것 같다. 그렇다고 양이 많은 내가 소자를 시키기에는 너무 아쉬워... 항상 중자를 시킨다.

방어 점성어?? 농어 연어 참돔, 그리고 방어 한줄이 저 뒤에 숨어있다.

맞겠지??

방어의 기름 부분은 방어만 시킨 사람에게 한두개씩 있는 것을 옆에 테이브에서 보았다. 상태를 보아하니 방어를 시키지 않은 것은 다행인 것 같다.

와이프는 점성어 나는 참돔이 멋었었다. ㅋㅋㅋ

점성이 식감이 쫄깃하긴 했지.... 

벌써 또 가고 싶네...ㅠㅜ

해물라면

  언제나 실패하지 않는 라면... 그냥 맛있다.

이 곳에 살면서 대부분 시켜먹었던 것 같은데... 한20번?? 근데 딱 한번 실패한적 있고 다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돈만 많으면 매주 먹으러 가고 싶은 가게입니다.

평점 : ★★★★☆(4/5)
한 줄 평 : 다 좋은데, 월급빼고 오른 물가 때문인지 몰라도 비싸다.
2022.11.1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