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맛집] 카이조쿠

마곡역 주변에는 그다지 맛있는 일본 라멘집이 없다.
그러다가 발견된 이 동네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라멘집.

"카이조쿠"

원피스 매니아면 알 수 있는...
오레와 카이조쿠 오니 나루~!

 

카이조쿠 간판

몰랐는데 간판의 그림이 귀엽다.

자주 오긴 했었는데 시스템이 약간 바뀌었다.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일본처럼 앞에 자판기에서 주문해야 한다.
가격도 살짝 올랐나??
지난번과는 비교는 안되지만, 처음보다는 올랐다.
머 매년 내 연봉 빼고 다 오르니.....

 

가게 안

블로그를 하려고 하니깐 먼가 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매번 든다.
급하게 하나 나가기 전에 찍어 보았다.
아담한 가게여서 더 좋다.

 

가게 인테리어

과연 왜 해적이라는 이름으로 지었을까는 찾아볼 수 없었다.
궁금했다.
아마도 해적은 주방장님 본인으로 추정.
이유는 내가 봤을 때 해적처럼 팔에 문신이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

라멘 종류가 꽤 있는 편임.

하나씩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부라 소바 빼고는 다 맘에 들었다.

 

 

쿠로라멘 등장

지난번에는 못 느꼈는데 계란을 두개나 주네.

싸우지 않고 나눠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저 단무지도 그냥이 아니라 유자향이 나서 먼가 신경쓴 느낌이 든다.

가끔 일본 음식점에 유자랑 같이 먹으면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단무지는 맛난다.

 

쿠로라멘  

새로 산 핸드폰이 18.9:9 비율의 카메라를 지원하는데, 비율이 오묘하게 안 맞는다.

음식을 찍거나 할 때 좋은 비율은 아니지만, 우선 카메라에 적응하기 위해서, 비율에 적응하기 위해서 열심히 찍고 있다.

 

아부라 소바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맛난 메뉴가 아니다.

먼가 내가 좋아하지 않는 향이 있는데 무엇인지 모르겠다.

정체가 밝혀졌으면 좋겠다.

 

다소 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 집은 어느정도 성공을 보장한다.

게다가 면과 공기밥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발산 마곡 주변의 대단한 일본 라멘집이 없어 좀 더 빛을 발하는 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자주 간다.

 

 

평점 : ★★★★☆

한 줄 평 : 약간 짤 수 있으나, 이 동네에 발견하기 힘든 일본 라멘 맛 집이다.

201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