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서울에서 호이안 가는 길, 1일차 #1

- 베트남 1일차 #1-

 

서울에서 호이안까지

아침 7시 비행기이기에 공항 근처 호텔에서 엄청 일찍 일어나 씻고 준비했다. 픽업까지 해주었기에 편한거 같기도 한데 결론은 다시는 이렇게 안할 것 같다. 그냥 동남아처럼 짧은 여행이라고 한다면 차를 가져와서 장기 주차를 하는 편이 나은 것 같다.

 

인스타용 공항사진

공항에서 한번씩 떠나기 전에 찍는다는 사진을 한번 찍어 보았다. ㅋㅋ

 

안녕 한국

원래 깔끔한 사람인데,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지저분해 보일수도 있다. 새벽 시간에 비행기를 탄다면, 반드시 출국 수속전에 먼가 먹고 오는 게 좋은 것 같다. 안쪽은 대부분이 열지 않고, 가끔 커피숍만 있다. 

To 다낭

미세먼지에서부터 벗어난 기분이다.

 

이제 본격적인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야겠다.

우리는 다낭보다는 호이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인터넷을 찾아 보니 다낭은 약간 도시적?이며, 한국으로 따지면 약간 부산의 느낌이 나는 도시인 것 같았다. 나름 한국의 도시에서 온 남녀가 베트남의 도시 여행보다는 한적한 호이안이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이 되었다. 그리고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그 결정이 맞았다고 생각이 든다.

 

유심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유심을 해결했다. 가기전에 어떤 걸 써야지 기억해뒀는데 정신없이 삐끼들이 하자는대로 해서 순식간에 통신이 되었다. 정말 핸드폰 맡기면 5초만에 심 꽂아서 연결해주고 내 원래 유심 잘 챙기라고 핸드폰에 붙여준다. 

 

택시

원래는 grab 인가를 사용하려고 했다. 어플도 깔아 두고 현지에서 심사고 activate 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호텔에서 23달러에 택시 픽업을 해준다고 해서 별 차이가 안날것 같아서 그냥 택시 타고 갔다. 다행히 연착도 되고 그랬는데 밖에서 우리 이름을 들고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었다.

 

베트남 물

다낭 공항에서 밖으로 나오는 순간 느낄 것이다. 내가 드디어 베트남에 왔구나. 엄청 덥다. 택시 기사님 트렁크에 짐을 넣다가 물이 있길래 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주셨다. 오예 돈 벌었다. ㅋㅋㅋ

게다가 베트남에는 물을 꽉 채워주나보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공항에서 호이안 가는길

다낭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가면 해변 도로를 대략 4~50분 따라가는 것 같다. 한쪽을 보면 바다가 멋지게 펼쳐져 있고 값비싼 리조트가 많이 있는데, 반대를 보면 공사현장이 많은 현실이 있다. 구경 좀 하다보니깐 약간 골목 골목을 들어 가기 시작하면서, 호이안 호텔에 도착했다.

 

Hoi An Ancient House Villiage Resort and Spa

우리가 예약한 호이안의 리조트이다. 가격은 3박 4일에  21만원 조금 안되었다. 하루에 7만원 정도인데, 얼마 전 비슷한 가격의 제주도 Air B&B 보다 정말 100배 좋았다. 다들 왜 다낭다낭 하는지 알게 되었다.

 

Welcome drink

테이블 위의 망고 주스

엄청 시원했다. 기분 좋게 이쁘게 꾸며지기도 하고, 베트남 계속 점수가 +1씩 되고 있는 중이다.

 

Shuttle 시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고 early check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 가능하였다. 청소를 해야한다고 시간이 조금 걸리니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하고 어려가지 부대시설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셔틀도 있어서 시간만 잘 맞는다면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안

중국부호인가 왜저래 ㅋㅋㅋㅋ

청소를 기다리는 동안 한바퀴 돌아보았다.

수영장 Bar 음식점 헬스장 다 있었다. 이게 7만원도 안한다니 정말 최고다~!

 

우리 방

이게 7만원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ㅋㅋㅋ

샤워실도 좋고 세수대도 2개나 있고 과일이랑 음료수도 준다.

 

방에서 보이는 경치

진짜 너무 좋다. 천국이다.

베트남 오기를 정말 잘 한 것 같다. 오예~!! 

 

호텔에서 

너무 신나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ㅋㅋㅋㅋ

 

2019.05.31 호이안 리조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