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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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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맛집]살구나무집 칼국수 목동에서 맛집을 검색하기는 이상하게 어렵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첫째, 맛집이 진짜 없다. 둘째, 블로거들이 이 동네를 가지 않는다. ​ 잠시 3초 정도 생각해 보았다. 목동사는 친구가 없었지만, 목동에서 약속을 잡아본적이 없다. ​ 결국 잘사는 동네에 맛집이 없을리가 없고 동네 주민들만 가는 것 같았다. ​ 그래서 카카오맵 기준으로 찾아간 곳. 시작에 앞서 난 칼국수를 사실 좋아하지 않는다 ㅋㅋㅋㅋ 벌써 흘러나오는 동네 맛집의 포스 먼가 꽃 향기가 엄청 나서 들어가는 길목부터 좋았다. 헤맬수가 없다. 카카오 맵을 껐다. 옹심이가 무엇일까? 너무 배불러 나는 만두를 먹기로 했다. 해물치즈가 약간 걸리긴 했는데, 나중에 후회하기에 이른다. 확대해 보자. 별건.. 2019. 8. 5.
[발산맛집]차이몽 간단하게 블로그 퉁치기 다음주에 베트남 가시는 책임님이 쏜다고 하셔서 나가서 먹기로 하였다. ​ 옛날 분이어서 그런가 나가서 먹자하면서 항상 짜장면을 먹자고 하신다. ​ 찾아간 곳은 매번 이 곳만 찾아가시는 거 같은데, "차이몽" 그냥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나온 거라 막 사진을 찍기 그랬다. 계란이 들어 있는 삼선 간짜장으로 10,000원인데 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싱거웠다. 짜장에서는 엄청 실패 했는데, 깐풍기가 존맛탱. 가격은 좀 있지만 간만에 맛있는 중식을 먹은 느낌. 남자 4명이서 남겼다. ​ 나오면서 책임님은 7~8만원인가 나왔다고 투덜투덜하셨다. 이 동네 물가 좀 비싼거 같다. 평점 : ★★★★☆(4점) 한 줄 평 : 가격은 비쌌지만, 내가 안내고 깐풍기가 맛있어서 높은 점수다. 2019.0.. 2019. 8. 4.
[논현동 맛집] 떡볶이공방 강남에 새로 오픈한 클라이밍 장에 가기로 했다. 원래는 김밥을 사 가지고가서 먹으려다가 갑자기 이 근처에서 떡볶이 맛집을 검색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카카오맵 기준으로 평점이 좋은 곳으로 가기로 했다. 걸어가면서 여기 과연 떡볶이 집이 남아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코너를 돌자마자 다행히 있었다. 우선은 깔끔해 보였다. 이 술집 많은 동네에서 살아 남아있다니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 맛집의 징조다. 이걸 보니, 떡볶이건 나발이건 무조건 먹고 보고 싶은 마음이 막 생겼다. 오 저 때깔좀 봐!!!!!!! 무조건 먹어야해~~~~~~~~~~~!!!!!!!!! 가격도 논현 강남에 위치한 것치고는 착한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시간 중에 하나이다. 먼가 나머지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튀김까지 나와.. 2019. 8. 3.
[양재역 맛집] 한국순대 순대와 순대국 맛이 있지만, 즐겨찾지 않았던 메뉴. 본의 아니게 요즘 먹게 된다 왜 그럴까??????? ㅋㅋㅋㅋㅋ ​ 여하튼, 늦은 3월의 때 아닌 설산 등반을 하고. 양재와 가깝고, 마침 눈이 오니 먼가 이 메뉴가 적절해 보였다. 사실 얼마 전 사촌 누나의 인생 순대국이라고 해서, 그 분의 인생이 먼지 찾아 보기로 했다. 주차는 다행히 할 수 있었지만, 공간은 작은 편이다. 생각해보니, 예전 사무실 근처인데 오지 않았던 것을 보면 내가 막 찾아 다니는 메뉴는 아니었나 보다. 내 축구 클럽도 이상하게 순대국 감자탕 먹으러 오는데, 다른 클럽도 그런가 보다. 난 아침엔 축구 끝나고 에그베네딕트 이런거 먹으러 가고 싶은데, 대세를 거스를 순 없다. 소주랑 모듬 이런 거 때리고 싶었다 ㅠㅜ 대낮에 그리고 차가.. 2019. 8. 1.
[홍대맛집]조폭떡볶이2호점 이렇게 이야기하면 옛날 사람이라고 한다. 아재라고 한다고 했다. ​ 정말 조폭 떡볶이는 내가 15년 전에도 있었던 것 같다. 그 때는 정말 저 멀리 상상마당에 포장마차에서 길거리에 서서 먹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폭이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맛있었다. 그 때는 나도 어렸으니, 근데 지금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 ​ 돈도 내가 먹고 싶은 수준에서는 가지고 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봤다. 근데 이제 여긴 아닌 것 같다. 가자 마자 운이 좋았던 건지 나뻤던 건지 새로 만드는 타이밍이었다. 조금 기다렸지만, 새 떡볶이를 먹는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 생각보다 소스도 적고, 약간의 다시마? 다시다의 느낌이 나는 듯한 떡볶이였다. ​ 다행히 맵지는 않았다. 여진히 땀이 한바가지 나왔다. ​ 이유는 모르는데 떡.. 2019. 7. 31.
[강서맛집] 강서 수산시장 아가리 다이어터로 소문난 나는 내일부터 정말로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했다. 다이어트가 시작되기 전, 사전 작업으로써 빅 피쳐의 시야를 가진 나는 어제 치맥을 이미 때렸고, 오늘은 회에 소주를 때리기로 결심했다. 지난주 금요일인가 노량진 갔는데 너무 복잡해서 가까운 강서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았다. 강서구? 잘 몰라서 사람 엄청 없을지 알았는데, 우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사실 대략 한 달 전에 와서 적립카드로 만들었었다. 그래서 그곳에 다시 가려고 집에서 카드도 챙겨왔건만, 입구 앞 가게에 가면 어떡하냐고, 호갱 된다고 만류하였다. 머 거기서 거기 같은데, 사람도 너무 많고 그래서 우선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시장은 엄청난 곳이다. 진짜 신기한 거 너무 많다. 상어 상어도 팔.. 2019. 7. 29.
[발산맛집] 등촌 샤브 칼국수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먹는 음식도 달라진다. 나는 원래 한식파가 아니다. 근데 요즘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식을 때리러 다닌다. 도대체 왜 그렇게 된거냐고 묻는다면 노코멘트 하겠다. ​게다가 빨간 국물을 찾으러 오다니, 나 많이 컸다. 어른 입맛 되었다 :) 발전하는 내 모습을 볼 때 마다 놀라곤 한다. 생각보다 가게는 외진 곳에 있었고, 주차할 곳도 나름 주변에 있었다. 금요일 저녁이라 주차도 안되고 계속 핑핑 돌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얼큰이라고 해서 불안해서 좀 덜 얼큰하게 해줄 수 있나요 했더니, 신라면 정도 수준이라고 했다. 다 컸다 어른되었다 했는데, 약한 척 할수 도 없고 그냥 달라고 했다. 미나리만 집어 먹어도 맛있다. 국물이 자극적이라 맛 없기 힘들었고, 다행히 맵지 않았다. 미.. 2019. 7. 28.
[송도맛집] 이태원더버거 연차를 다 쓰지 못해 회사 근태 기준 마지막 날 오늘 휴가를 억지로 썼다. 여행 준비물도 사야 하고, 선물도 사야 하고 겸사겸사 송현아에 갔다. 지하나 옆에 먹을만한 데가 많아 보여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고른 집 바로 "이태원더버거" 다이어트를 한다고는 하지만? 점심이고 송도까지 멀리 왔는데, 어설프게 먹기 싫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요즘 수제 버거가 이 정도 가격은 다하는 거 같다. 스마트폰이 정말 구린 거여서, 어둡기만 하면 나오지가 않는다. 속상하다. ​더블 치즈 정도 때리고 싶었는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니 베이컨 치즈 버거를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은 기본을 먹어 보고 다음에 다른 걸 먹어보는 게 내 음식 철학이다. French Frie.. 2019. 7. 25.
[마포맛집] 을밀대 냉면을 먹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게다가 #평양냉면은 더 초보이다. 일요일에는 당연한지 모르겠지만, 마포 주변이 한산하다. 맛지이라고 소문난 곳도 일요일 저녁에 가면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마침 근처를 지나가는 길에 유명한 "을밀대"를 가보기로 하였다. 주변에 주차하기가 약간 빡시다.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우리 앞 한팀이 줄 서 있었다. 다행이다 좋아하지 않는 메뉴인데 오래 웨이팅하면 정말 싫다. 냉알못으로서 솔직히 평양냉면 너무 비싼 것 같다. 내 생각엔 8천원이면 평점이 더 좋아질 것 같다. 왜 비싼지 정말 매번 묻고 싶다. 맛집의 조건 중에 하나가 단촐한 반찬. 먼가 하나씩 맞아 떨어져간다. 주전자가 귀여워서 무의미하게 남겨보았다. 제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정말 이것만 먹어도 이유는 모.. 201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