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2~3일차 @하이퐁-
12.5
베트남에 출장에 오고 하루가 지났다. 어제는 이동만 했다고 하면 오늘 부터는 출근을 해야 한다. 우선 호텔 조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호텔에 쌀국수 종류가 엄청 많다. 어제 술을 조큼했는데 해장하기 딱 좋았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더 튀긴 빵이 있다. 국물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다. 아무것도 넣은 것 같지도 않은 쌀국수인데 국물이랑 너무 맛있다. 사랑해요 베트남~!
게다가 역시 동남 아시아에서는 과일이지, 용과를 많이 먹고 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일을 하러 떠났다.
농장에 일을 하러 온 것은 아니지만, 회사 주변에 과일 농장을 꾸며 놓았다. 점심 시간에 산책을 하다가 발견하였다. 아직 몇개월? 몇년 되지 않아 커보이지도 않고, 계절이 거의 겨울이라 제대로 된 것을 보기는 힘들어 보인다.
바나나는 땅에 나는 것이 아닙니다.
베트남에 하이퐁이라는 곳이지만 제주 마트가 있다. ㅎㅎㅎㅎㅎㅎ 회사 주변에 돌아다니다가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에 저녁을 때렸다.
[1. 아가리 다이어터/2. 해외편] - [베트남/하이퐁 맛집] 텍스그릴 Texgrill
호텔로 돌아와 하루를 넷플릭스와 함께 마무리를 했다.
몰랐던 사실인데, 넷플릭스가 나라마다 판권이 다른 것 같다. 원래 집에서 보던 것들이 베트남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이 많았다. 그래도 여러 개중에 하나는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오게 될지는 모르지만 수영장도 사람도 없고 좋다.
사람도 없는데, 내가 갈 마음만 있으면 좋을텐데.... 몇번을 갈지 참 궁금하다.
12/6
어제 저녁 술을 마시고 아침에 다시 일어나 건강식으로 먹기로 결심했다.
나도 대단한 사람인게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드레싱 또한 거의 넣지 않는다.
이번 쌀국수는 면도 좀 특이하고 약간 해산물로 만든 느낌이었다. 게다가 토마토가 안에 있었다. 특이하다.
일을 하고 퇴근을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금요일이었다. 현지에 아시는 분이 때마침 금요일이라고 특별한 곳으로 데려다 주셨다.
[1. 아가리 다이어터/2. 해외편] - [베트남/하이퐁 맛집] Sunset Beer
저녁도 맛있는 것을 얻어 먹고 장도 봤는데, 회사 동료에게 전화가 왔다. 식사 후에 간단하게 한잔하고 있다고, 같은 회사 분이 자주가는 현지인 식 바에 간다고.
기억엔
"Miya Bar"
이 동네는 관광지도 아닌데 아이가 와서 이쑤시개를 팔고 있다. 우리가 대충 500원주고 산거 같은데, 나중에 물어보니 대충 50원이면 산다고 한다. 우씨...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먹었더니 현지인들에게는 호구가 보였나 보다.
이 곳은 칵테일 같은 것이 많았는데, 난 그다지 땡기지 않아서 맥주한잔만 더하기로 했다.
맥주한잔하고 집에 가려고 Grab 을 불러 기다리는데 옆에 통닭집이 있었다. 이 곳은 한국임에 틀림없다. ㅋㅋㅋ
2019.12.05~06 하이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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