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의 전세계적 대혼란의 시기에도 나는 베트남으로 가야만 했다. 가야만?은 모르겠지만 가라니깐 가게 되었다. 베트남에 가면 베트남 현지 2주 격리도 있고, 회사에서 내부에서도 격리를 해야한다. 아마도 전세기를 띄우기 위해서 회사와 베트남 정부가 특별한 협약을 한 것 같다. 회사 내의 특정한 구역에서 몇일 격리 당하면서 코로나 감염여부를 확인 하고 가야하기에 오늘이 마지막으로 내가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시간이다. 몇일 전부터 먹고 싶은 것을 찾아 먹고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마지막이었다.
출장 준비를 너무 안해서 격리 당하기 3시간 전까지 바쁘게 준비했다. 점심 먹을 시간도 없었다. 대충 마무리를 다하고 마지막으로 햄버거를 때리기로 했다. 먼가 느끼한 것을 먹고 싶었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 오픈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
멀 먹어야 할지 엄청 고민을 하였다. 그래도 20일 정도 격리를 당하니, 패티는 2장을 기본으로 깔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미트 마니아를 시킬까 했다가 사진을 보아서는 과해 보여서, NBB 어메이징 버거 세트를 시켰다.
내가 1시 30분쯤 가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대충 10명 정도의 손님이 있었다.
2시 30반에 어딘가를 가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가? 엄청 늦게 나왔다. 노브랜드 버거는 우리가 아는 Fast Food 가 아닐지도......
엥? 먼가 허접하고 작게 나왔다. 아씨 버거킹 갈껄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성비 만큼 어설프게 보였다.
사진과 다르게 너무 단촐하게 나왔다. 맛도 엄청 단촐하진 않고 적당하다. 먼가 패티의 느낌함은 약하지만, 소스가 약간의 느끼함을 올려주어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먼가 아쉽다. 몇 번 더와서 맛있는 것을 찾아 보아야겠다. 그렇다고 여기가 막 줄 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은 아니다. 감튀는 좀 많이 아니다.
평점 : ★★★☆☆(3/5)
한 줄 평 : 노브랜드라서 엄청 싼지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2020.04.20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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