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5일~10일차 @하이퐁-
깟바섬에서 돌아와서 마트에서 장을 보기로 했다. 주변에서 사달라고 하는 것도 있고 나도 간식 등을 사먹으려고 마음을 먹었다. 빈펄 호텔의 장점은 바로 옆에 빈마트 큰 것이 있어 왠만한 것은 살 수 있다.
친구 중에서 저 소스를 사달라는 친구가 있었다. 똥옷 소스?? 한국에서 말하자면 핫소스 베트남 버젼이다. 가격은 500원 이하. 요리를 좋아하거나 그냥 선물을 딱히 줄 것이 없을 때 특이한 선물로 좋아 보인다. 커피나 특히 마를 과일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간다.
몇 년전에 베트남에 놀러왔을 때, 새로 알 게 된 과일 "잭 푸루츠". 한국에서는 볼 수도 경험해 볼 수도 없는 맛이 난다. 비록 실제 과일은 못 먹어도 여친이 좋아했던 과일로 하나 사보기로 했다.
CJ 가 대단한 것은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는 것이다. CGV도 있고 벌써 식품까지 진출한 한국 회사의 당당한 모습~!
아이스 크림도 먹고 싶어서 베트남에서 사는 친구에서 추천을 해달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언급한 아이스크림은 없었다. 머 대단한 것도 아니기에 그냥 안먹기로 했다.
살게 없어서? 과일이라도 건강하게 먹기로 했다. 먹기 쉬운 망고를 선택했다.
동남아시아 사람은 아닌데, 어디 보고 배운 것이 있어서 망고를 잘 까는 편이다. 사실 누구나 한다.
한번에 다 구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사서 모으고 있다. 게다가 출장자들이 먹을 것을 남기고 간다. 버리기는 아깝고 우선 나도 받아두기만 하였다.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또 도시 아침을 맞이한다. 사람들은 베트남 하면 맑은 공기를 떠 오를 수 있는데, 막상 현실에서 보면 전혀 그러하지 않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오토바이며, 주변에 수 많은 공장들이 돌아가고 있는데 좋을 수가 없다.
해가 뜨는 것이 보인다.
정말 공기는 안 좋지만, 그래도 멋있어 보이기는 한다. 빈펄 호텔의 장점은 높은 층에 머무를 때 아침의 장관?을 볼 수 있다.
하이퐁은 하노이 동쪽에 있는데,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최악이다.
한국보다 안좋다~! 어플에서도 눈에 띈다.
법인에서 일하는 친구가 반미가 먹고 싶다고 하니깐 사다 주었다. 사실 여행지에서 먹는 막 엄청난 샌드위치를 바랬는데 실제 베트남인들이 먹는 것은 그러하지 않은 것 같다. 맛은 엄청나지는 않지만 그냥 먹을만했다. 양이 좀 적지만.... 양보단 속.....
이 호텔의 장점은 조식이 꽤 괜찮다. 쌀국수도 어느정도 종류별로 먹을 수 있고, 향신료도 꽤 신선하고 좋다. 게다가 내가 좋아라 하는 "꿔이"도 있다.
이게 머지 하고 물어보니 패션 프루츠다. 음료수로 먹었던 맛이 그대로 난다. 비타민 C 가 엄청 들어있는지 엄청 시다. 먹다보면 엄청 중독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저렇게 서빙이 된다. 메콩강 물을 넣었는지 색깔이 상당히 부단된다.
회사도 베트남 스타일과 한식이 있다. 나야 머 굳이 베트남 스타일을 먹을 필요가 없어 한식 코너를 항상 먹는데, 나쁘지 않다.
최상층에 가면 야경을 볼 수 있긴 하지만 주변 건물들이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볼만한 것은 없다. 그냥 한번 구경올 겸 와인 한잔 정도 마시러 올만 한 곳이다.
2020.12.08~13 하이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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