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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인적 끄적끄적/3. 일상

[별거 아닌 후기] 욕실 LED 등 교체하기

by Jay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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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LED 등 교체하기"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얼마 전에 해본 집안 일?을 적어본다. 화장실의 LED 등을 교체해 보았다. 얼마 전에 욕실에 있는 전등이 나갔다. 2개 중에 하나가 나간 것이라 그려려니 했는데, 나머지 한게도 나가서 이제 저녁시간에는 맨 정신으로 소변도 볼 수가 없었다.

도대체 왜 전등이 나갔을까?? 예전에 자취할 때도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그 때 나름 생각해 보았다.

첫번째, 습기가 너무 많아서 회로가 short 되어 탄다.

두번째, 메탄까스가 많아서 먼가 폭발한다. ㅋㅋㅋㅋ

 

천장

 

우선 뜯어 보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 - 구별이 없었다.

공대에 다녀도 다 소용이 없었다.

 폭발했으면 탄 자국이 있지 않고 다르게 보일 것 같은데, 자세히 보니 탄 자국이 있다. 먼가 수분이 생겨서 short가 되어 타는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의 LED

 

 자세히 보니 욕실, 목욕탕 사용 금지이다.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지겠지만 시공사가 화장실에 쓰면 안되는 것을 쓴 것 같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대충 5천원이었는데, 그것도 용도에 대해 명확있진 않았다.

나중에 사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화장실에 2번정도 불이 없이 가보니 불편한 것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래서 동네에 나가서 사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다.

첫번째 철물점에서 1.5만원, 옆 가게 1.2만원.

급해서 우선 한쪽만을 위해서 샀다. 이 것을 사고 집에 오는 길을 보니 조명가게가 또 있었다. 여기서 가격 물어보면 마음 아플까봐 물어보지는 않았다. 여튼 LED를 사면서 주광생과 전구색에 대해 공부를 했다. 파는 아주머니도 헷갈린다고 말하니 나도 네이버로 찾으면서도 헷갈렸다. 그냥 주세요~! 밝은걸로....

 

LED 다운 라이트

 

박스에 화장실 전용인지 아닌지 나와있지도 않았지만 가격이 비싼 것?을 보고 아마도 욕실에서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아니 믿고 싶다.

 

앞 모습
뒷모습

 

여기에는 다행히 욕실이나 목욕탕에서 사용하면 안된다는 문구는 없었다. 아마도 괜찮을 것이다~! 조명 아줌마에게 진짜 3번은 물어봤고 괜찮을거라고 하니........

 

두꺼비집을 내리고...

 

쫄보인 나는 두꺼비집을 내리고 안전하게 작업을 했다. 그냥 생각 없이 달면 끝이다.

 

짜잔~!

 

바로 끝...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다. 그냥 극성도 없고 연결해야 하는 곳에 전선을 연결하고 꽂으면 된다. 생각해보니 고무장갑? 같은 것도 끼지 않고 작업했다. 하고나서 늦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 블로그를 쓰는 것을 보니 살아있다. 다행이다.

우선 하나만 구매하고 했는데,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싸게 사야겠다. 다음편이 언제 업데이트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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