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는데 간짜장이 먹고 싶었다. 가끔 그런 날이있다. 살이 많이 찐다고 소문난 음식인 짜장면이 땡길 때가 있다. 주문을 하고자하니 세트 메뉴가 있었다. 여친이 쟁반짜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간짜장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쟁반 짜장으로 먹기로 했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배달을 시키는데 진짜 웃긴 사건이 있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나는 노크 후에 음식을 문 앞에 두고 가라고 한다. 배민의 어플에 요청하면 된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저기 정말 문 앞에 두고 가도 되냐고.... 빌라에 들어오고 그래도 문에 둬야 하는데 건물 공용문에서 전화를 한 것이다. 진짜 전화를 안받았으면 건물 앞에 두고 가려고 했던 것인가???


나무 젓가락으로 뜯으면 잘 뜯어지는데, 1회용품을 안쓴다고 받지 않았더니 되질 않네요.
가위로 잘라보았습니다.

사진은 좀 비볐지만, 처음에 봤을 때 약간 떡이 되어있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그런데 막상 먹어보면 맛은 괜찮았다.

부먹과 찍먹 머가 더 좋으신가요?
나는 개인적으로 찍먹 혹은 소스 없이 먹는 것을 좋아하고 여친은 부먹을 좋아했다.
그래서 둘다 만족할 수 있게 탕수육 튀김의 일부를 소스에 담궜다. 이 것도 부먹의 일부로 간주한느 것 맞죠?

요즘은 이런 것도 500원 주고 구매해야 한다.
세상이 참 삭막해졌다.

양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2인분으로 짜장면이랑 먹으니 딱 맞는 것 같았다.

평점 : ★★★☆☆(3/5)
한 줄 평 : 중국집은 역시 실패하기 어렵다.
2020.09.26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다음부터는 시키지 않는다.
★★★☆☆ : 나쁘진 않지만 차라리 다른데서 주문하고 싶은 곳.
★★★★☆ : 매번 같은데 보다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시키고 싶은 곳.
★★★★★ :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심하고 특정 메뉴를 고르면 이 곳에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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