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내돈내산이지만, 가끔 지인이 사줄 때가 진짜 어쩌다 한번씩 있습니다.
코로나 격리로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했나보다. 평소에 먹지 않았던 음식을 하나씩 찾기 시작한 것 같다. 오늘은 이상하게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진짜 먹지 않는 음식 중에 하나였는데 이런 것이 먹고 싶다니....
아마 장기간 외국에 있어서 이런 음식이 땡긴 것일수도 있다.
여튼 매번 여친네서 엽떡을 먹어봤는데 다른 것을 시켜보기로 했다.
"응급실 국물 떡볶이"
신기한 것은 치즈가 저렇게 따로 왔다. 뜨겁게 녹아서 와서 뜯어서 떡볶이에 넣으면 된다고 한다.
그럼, 하나씩 뜯어 보겠습니다.
치즈를 넣으니 먼가 매운 맛이 덜해졌다. 묘하게 잘 어울리는 떡볶이와 치즈. 이제 치즈 없으면 떡볶이가 안 넘어간다.
떡볶이라는 탄수화물 덩어리를 먹는데 주먹밥을 또 빼먹을 순 없다.
국물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떡볶이에 또 튀김이 빠질 수는 없죠~
떡볶이를 많이 먹어본 사람이 아니라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맛있다. 그런데 어쩌다 먹던 엽떡이 먼가 더 땡기는 것 같다. 큰 차이는 아닌데 그렇게 느껴진다.
평점 : ★★★☆☆(3/5)
한 줄 평 : 엽떡보다는 먼가 아쉬운 느낌이었다.
2020.06.30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다음부터는 시키지 않는다.
★★★☆☆ : 나쁘진 않지만 차라리 다른데서 주문하고 싶은 곳.
★★★★☆ : 매번 같은데 보다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시키고 싶은 곳.
★★★★★ :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심하고 특정 메뉴를 고르면 이 곳에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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