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크리스마스에 집에도 안들어가고 연말연시 다른 곳에 있으려고 생각했더니 부모님에게 미얀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집에 일찍 들어가는 길에 부모님에게 저녁을 먹지 말라고~ 말라고 당부했다. 근데 집에 가보니 아빠는 또 못참고 밥을 드셨다. 왜 그러시는지 진짜 모르겠다. 625시절을 겪어서 배고픔을 못참는다고 하는데, 아빠는 51년 생이시다 ㅎㅎㅎ
여튼 가게 근처에 차를 대고, 가게 안에 들어왔다. 물어보니 당연히 배달이 된다고 한다 ㅎㅎ
물어봤다. 3명이 중으로 사도 되냐고.... 근데 진짜 남는다고 했다. 믿지 못했다.
만원주고 석화를 추가했다.
양이 적을까봐 걱정을 하고 집으로 빨리 달려갔다.
양이 많아 보인다.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부위를 포장해 준 것 같다. 얼마 전에 수산시장에서 산 것보다도 훨씬 퀄리티가 좋아 보인다. 아 갑자기 그때 생각 나네....
만원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아쉬운 양이지만, 그래도 싱싱하고 씨알도 굵었다.
초고추장도 오고 나름 김도 주고 그래도 수산시장보다 좋았다.
먹다보니 느낀 것이 있었다. 석화는 확실히 신선하고 좋았다.
방어는 밥을 드셨다는 아버지가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절대 양이 적게 나온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집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 그들이 몰랐을 뿐이다. 다음에 오면 대로 먹어야겠다.
그리고 비교를 바다회사랑횟집으로 하면 별로지만 평범이상은 한다. 가끔 멀리가기는 귀찮을 때 한번씩 시켜 먹어야겠다.
평점 : ★★★☆☆(3/5)
한 줄 평 : 동네 치고는 평타친다.
2020.12.28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1. 아가리 다이어터 > 1. 국내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구/압구정 맛집] 서강쇠 떡볶이 :: 유퀴즈 추천 압구정 로데오 떡볶이 (0) | 2021.01.14 |
---|---|
[강서구/마곡 맛집] 초애 삼계탕 마곡점 :: 코로나 시대 몸보신은 약초 삼계탕으로..... (1) | 2021.01.09 |
[광명시/하안동 맛집] 밤일마을 매화쌈밥 :: 자취생에게 필요한 야채을 주는 가게 (0) | 2021.01.03 |
[강서구/마곡 맛집] 이가네 양갈비 양꼬치 :: 두툼한 양꼬치가 특징인 양꼬치 맛집 (2) | 2020.12.25 |
[강서구/마곡 맛집] 수하동 마곡점 :: 깊이가 느껴지는 곰탕 (2) | 2020.1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