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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이 집을 내 블로그에서는 먹방으로 올리는가?
나는 싱글대디도 아니고 애가 없는 사람이다.
소일거리로 베이비시터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냥 갑자기 누나가 시켜서 조카가 노는 것을 방치하고 먹방을 시도했다.
솔직히 예상되는 맛과 함께 여기서 가격이 막 2만원인 피자를 사먹기 아깝다.
정말 참고 참다가 솔직히 한 3시간 조카 따라다니고 그랬더니 배고파서 어쩔 수 없이 시켰다.
바쁜 마음을 더하자면, 누나가 먼가 돈 돌려주겠거니 했다. ㅋㅋㅋ
일본 갔다온지 어언 1달이 넘었다.
내가 사와서 선물로 줬다는 것을 조카에게 각인 시키기 위해 오늘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전달 되었다.
2만원 정도 가량한다.
맛은 머 예상되는 그런 맛이다.
키즈카페인 만큼? 1인 1음식 혹은 음료를 해야 한다.
그는, 그저 그렇다면서 이런 곳에서 피자가 모잘라서??
튀김을 또 시킨 것인가??
도대체 왜 또 시켰을까?
누나가 한 4시간 만에 돌아왔고, 누나도 애가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먹어야 해서 억지로 시켰다.
대한민국 애엄마, 애아빠의 슬픈 현실. ㅠㅜ
언젠가 나에게도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슬프다.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우리는 놀이터에서 두꺼비 집 지으면서 흙놀이나 하면서도 잘 컸다.
선택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거라고 생각된다.
평점 : ★★☆☆☆(2점)
한 줄 평 : 배고픔을 참고 음료수를 하나 시키고 아껴 먹으면서 참다가 나가서 먹어야 한다.
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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