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한 폐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킹크랩이 핫 이슈가 되었다. 아니 코로나 바이러스랑 무슨 상관이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킹크랩 소비가 엄청나게 줄어 들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수많은 킹크랩들이 중국으로 가지 않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물량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 덕에 우리는 싼 가격에 킹크랩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쌀까?? ㅋㅋ
어느 가게를 간지 기억이 안나지만, 몇몇 물어보면 다 비슷비슷 한 것 같다.
겨울이라 그런지 몰라도 킹크랩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다. 사장님이 킹크랩을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굳이 비싼거 먹을 필요가 없다고 블루를 먹어도 충분하다고 하셨다.
등의 점의 갯수로 확인을 하면 된다고 한다. 4개이니 블루~!
등의 점 갯수가 6개이면 레드이고 가격이 좀 더 비싸다고 한다.
우리는 4명이 왔기 때문에, 2.5kg 정도 먹고 회로 모자란 것은 배를 채우기로 했다.
키로당 5만원에 사고 새우를 조금 서비스로 받았다.
추운 날씨에 주무시면 입이 돌아가는데 슬프다. 그 동안 겨울이 되면 방어만 있는지 알았는데, 서울 와서 성공하다 보니 킹크랩을 먹게 되었다. 안녕 방어형~!
같이 가신 분 중에 한분이 광어를 좋아 하지 않아서 추가 비용을 좀 더 내고 바꾸었다.
많이는 아니지만 킹크랩을 사니 조금 섞어주셨다.
킹크랩을 섞어 주셔야 하는데 아쉽다.
드디어 영접~!
아쉽지만 킹크랩을 잘라주는데 만원이나 한다. 처음에는 무슨 만원이나 받어 하고 우리가 자른다고 했었다. 그리고 막상 게를 땡그러니 받으니 어찌할 수가 없었다. 어쩔수가 없었다. 만원의 가치는 어느 정도는 있어 보인다.
이 친구도 사실은 붙어있었는데, 돈안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을 것 같다. 보자마자 맡겼다. 밥 볶아주세요~!
이상하게 너무 맛있는 밥. 한국 사람은 탄수화물, 볶음밥 등을 디저트로 먹어줘야 한다. 소문에 의하면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조금씩 맛있는 내장 등을 뜯어 가신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그들은 매운탕까지 시켰다. 술이 너무너무 잘 들어간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것이 나쁜 방향으로 갈 지 알았다. 하지만, 좋게 동작하는 것도 있다.
평점 : ★★★★☆(4/5)
한 줄 평 : 코로나에도 여전히 비싸지만 맛있다.
2020.02.05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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