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 찾아왔기 때문에 나혼자 한식이 아닌 다른 음식점에 올 수 있었다. 작년에 왔을 때 시내?에서 꽤 맛있게 먹은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반까오에서 도전해보았습니다.
예전에 갔던 곳은 이곳이었습니다~!
[1. 아가리 다이어터/2. 해외편] - [베트남/하이퐁 맛집] 인디안 키친(Indian Kitchen)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향했다.
반까오에 있어서 그런지 한글로도 인도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다. 나중에 베트남에 이민 온 친구가 다른 도시에서 추천해준 가게 이름이랑 같은 걸 보면 이 가게는 체인점인 것 같다.
어느 인도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메뉴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착하다.
가게 안은 상당히 깔끔하다. 그리고 반까오에 있고 한국인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메뉴라 그런지 점심시간임에도 한가했다. 반까오여서 아마 현지인에게 가격대가 높게 형성된 것일 수도 있다.
칠리에 약간 약한 고수 처트니?가 같이 따라 나왔다.
어설픈 빵하나가 나와서 우선 맛만 봤는데 그냥 소금빵인 느낌이었다. 소스가 맛을 다했다~!
초록색이라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만 나름 곁들여 먹으면 맛이 좋답니다.
근데 진짜 손 인도사람처럼 나왔지만, 클라이밍을 한창 하다가 멈추면 이상하게 손이 건조해지고 이상해지더라고요.....
혀가 참 길어지네요.. 담부터는 손을 씻고 먹겠습니다.
머 언제나 맛있죠. 그냥 음료 머 있냐고 물어봤는데 라씨 라기래 그냥 믿고 시켜보았다.
양고기 카레를 시켜서 사모사는 치킨으로 주문했다. 아 양이 많음을 직감하고 우선 하나만 맛을 보았다.
전세계 맛있는 음식 중 하나가 나라마다 다른 이 만두인 것 같다.ㅋㅋㅋ
인도 식당에 오고 빵을 모를 수 없으면 그냥 버터 갈릭 난 시키면 다 맛있다. 크기도 크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코코넛 커리가 있길래 기대하고 시켰다. 버터 치킨 커리만 먹을 수 없으니 이번에는 코코넛이 가미된 것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조합이 좋았다. 태국 커리의 코코넛 밀크처럼 맛을 찐하게 내진 않았지만 나름 인도 커리와도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아 너무 배불러서 먹을 수가 없었다. 통상적으로 여러명이 와야 다양하게 먹고 그러는데, 같이 출장 온분들이 입이 짧아 아쉬웠다. 좀 남겼는데 포장해 준다고 했는데 어차피 안먹을 것 같아서 사양했다.
참 먹다보니 정말 작은 바퀴벌레가 나와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그냥 참았다. 음식 안에 나온 것도 아니고 벽에서 테이블로 옮겨탄 것인데, 이 날씨에 없는 것이 신기했을 것 같다. 만약 큰 바퀴였다면 진짜 소리 질렀을 텐데 그냥 집 바퀴로 보였다. 인내하자 인도음식점에서 ㅎㅎㅎ
평점 : ★★★★☆(4/5)
한 줄 평 : 전세계 어디서나 맛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인도 음식점인 것 같다.
2020.09.26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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