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홍대 맛집 반응형 18 [마포구/홍대 카페] 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ee)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라이밍이 끝나고, 간만에 카페에 가기로 했다. 그래서 홍대 방향으로 가려고 길을 건넜더니 가게 안의 와플이 눈에 띄었다. 얼마 전에 와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이 가게를 지났는데 다 팔렸었는데 이번에는 아니었다. 낮이어서 그나마 남아 있는 모양이다. 천국에 온 것 같았다. 이 모습을 보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닌겐이 아니다. 단 것이 갑자기 땡겼다. 사실 이런 것이 갑자기 땡기는 것은 아니고 자주 땡긴다. 주문을 했다. 보일 지는 모르겠지만, 커피 값이나 간식? 값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프랑스의 갬성이 있어서 그런지? 진동벨도 귀엽고 러블리 하다~!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아 우리의 커피가 나왔다. 맛있는 빵과 함께~!.. 2020. 3. 20. [마포구/홍대 맛집] 샴락앤롤 (Shamrock & Roll)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00년도 초반에 시작되었던 홍대에서의 삶에서 나에게 뒤늦게 맥주를 알려주었던 곳이 있다. 진짜 자주 갔었는데, 어느 덧 추억의 장소로 변한 그 곳. "샴락 앤 롤" 이 집도 망하지 않고 꽤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아이리쉬 펍으로 주말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리는 것 같다. 가운데 다트와 포켓볼도 있고 유쾌하고 맛있는 곳이다. 남자 4명이서 치킨 2마리 밖에 먹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배가 고팠다. 안주없이 맥주를 먹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다. 시작하자 마자 끝나버렸다. 도대체 이 아이들은 고아원에서 온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식성이 좋을리가 없을 것 같다. 추가로 코티지 파이라는 것을 시켰다. 시키려고 하니, .. 2020. 3. 17. [마포구/합정역 맛집] 닭날다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추억의 장소가 있다. 지금은 떠난지 오래되었지만, 과거에 꽤 오랫동안 홍대에서 지낸 적이 있었다. 2000년도 홍대 주변에는 초반부터 많은 가게들이 생기고, 사라졌다. 물론 정말 맛이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사라진 곳도 있고, 시장의 논리에 어긋나 사라진 가게도 많이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몇 가지 떠오르는 가게가 있다면,봉추 찜닭과 바로, "닭날다" 오늘 간만에 그 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과 홍대에서 만나기로 했다. 추억팔이도 할겸 어디 갈까 하다가 갑자기 추억의 장소가 아직 있으니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위치는 홍대 쪽이 아니라. 합정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다. 정말 오래 전 추억의 장소에 드디어 오게 되었다... 2020. 3. 15. [마포구/연남동 맛집] 별양꾼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차에서 튀김으로 저녁을 대신했더니 먼가 아쉬웠다. 그래서 먼가 튀김보다는 과하지 않고???? 먼가 식사를 한 것을 찾기로 했다. 날씨도 춥고 그래서 국물이 땡겼고, 튀김이 느끼했으니??? 과하지 않게 모츠나베를 먹기로 했다. 예전에 연남동에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별양꾼" 먼가 간판은 엄청 오래된 집으로 보인다. 우리는 2차로 모츠나베만 먹기로 했는데, 나중에는 세트로 해서 모츠나베와 곱창 등을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이드까지 있고 먼가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들은 세트 메뉴를 시킨 사람에게만 나오는 것이었다. 우리는 사실 술을 빨리 마시기 위해 선지 무.. 2019. 12. 4. [마포구/홍대 맛집] 쿠시카츠 쿠시엔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처음 알게된 메뉴가 있었다. 바로 쿠시카츠. 바로 튀김 꼬치이다. 튀김 매니아로서 매번 이 곳을 가고 싶었는데, 매번 거절 당했었다. 하지만 오늘 드시어 결재가 떨어졌다. 나름 튀김을 먹을거니 운동을 하고 갔다. 드디어 이 곳에 오게 되었다. 영광이다. 다양한 튀김이 기다리고 있다. 가격도 높지 않아서 오마카세로 아무 생각없이 먹을까 하다가, 종류별로 많이 먹기로 했다. 술도 다양한게 있어서 맥주와 하이볼를 각각 시켰다. 최초시 주문 1인당 최소 3개를 시켜야 한다. 가격이 엄청나지 않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시킬 수는 있어 보인다. 엄청나게 쫍은 바에서 먹는다. 진짜 일본에 온 느낌처럼 쫍다. 주방 쪽 모습도 일.. 2019. 11. 24. [마포구/서교동 홍대 맛집] 바다회사랑 포장하기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년 겨울이 온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매년 조금씩 빠르게 찾아오는 것 같다. 우리에게 추위도 빠르게 다가오지만 그 만큼 방어도 빠르게 다가 온다. 얼마 전부터 방어 방어 노래를 부르던 우리는 드디어 오늘 홍대에 방어를 사러? 가기로 했다. 사실 나혼자 사러갔다 왔다. 정말 회사가 끝나자마 마자 6시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역시나 많았다. 화요일 오후 6시에 저정도니 주말에는 도대체 얼마나 줄 서는지 상상이 안간다. 나는 30분 전쯤에 퇴근을 하면서 6시에 포장을 해간다고 말해두었다. 주차할 때는 원래 이 근처에 살아서 알아서 고민하지는 않았다. 우리의 방어 형들. 고마워 희생해줘서. 각설하고 나는.. 2019. 11. 9. [마포구/홍대 맛집] 이치류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기는 먹고 싶고 다이어트는 하고 싶었다. 그래서 고민을 해보니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기름기가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양고기를 먹기로 했다. 검색 도중에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다고 소문난 이치류에 가보기로 했다. "이치류 홍대 본점" 간판부터 먼가가 좋다. 고급지다. 주차장이 없었다. 가져올 생각도 없었지만 듣기로는 주변의 유료 주차장을 추천해준다. 여기까지와서 술을 안먹기도 그래서 안가져왔다.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6시20분쯤 도착했는데 밖에는 한팀만 있었다. 다행이었다. 넓지 않은 가게라고 들어서 엄청나게 대기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일찍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진짜 다행이다. 금요일이라 걱정했는데, 대기 걱정.. 2019. 10. 29. [마포구/홍대 맛집] 탐탐오향족발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족발을 먹고 싶다는 여자 친구 1과 항상 다이어트를 한다는 또 다른 자아를 가진 여자 친구 2가 협의를 한 것 같다. 운동을 하고 점심에 족발을 먹으면 서로 윈윈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아침에 등산을 가겠다는 어제저녁 마지막까지의 의지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그들은 족발을 먹으러 갔다. 그래도 때는 점심시간이었다. "탐탐오향족발" 홍대 근처에 이런 ㅈ집이 있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랜만에 괜찮은 곳을 찾은 것 같다. 오향 / 마늘 / 양념 이렇게 세 가지 조합을 2가지 골라서 먹을 수 있다. 나는 오향을 골랐고 그녀는 마늘을 골랐다. 가격은 생각해보면 조금 쎈 편이다. 그리고 앞다리가 좀 더 기름기가.. 2019. 10. 14. [마포구/연남동 맛집] 오복수산 2019년도 14번째 다이어트 다짐을 하였다. 진짜 믿기 어렵겠지만, 이번에도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선언하고 5일이 지났다. 그래도 사람이 먹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먼가 저녁으로도 과하지 않은 것을 먹기로 결심했다. 자꾸 진짜다 정말이다 그래서 이상하지만, 진짜이다!! 얼마 전부터 카이센동 노래 불렀기에 불금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피자, 햄버거에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시키려고 노력했다. 탄수화물이 다소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치즈 감튀 이런 것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회나 생선류가 좋다고 생각했다. 6시 50분 쯤에 도착한다는 문자와 함께 그녀는 아직 오지 않았다. 아니 늦었다고 해야 정답일 것 같다. 내가 미리 가서 줄을 서 있어야지 생각하고 미리 가서 주변 정찰을 시작했다. 엄청 큰 집이라고 생.. 2019. 7.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