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반응형
478

[김포시/풍무동 맛집] 총각 쭈꾸미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내가 또 해외 출장을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제주도에서 막 도착하신 부모님이 저녁을 하시고 싶었고, 누나가 갑자기 조카를 데리고 집 근처로 온다고 했다. 오랜만에 외식 각이었다. 게다가 보지는 못했지만 엄마가 김장을 한다고 집이 개판이라고 했다.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우리집은 매일 매일 김장 중인 것 같다. 각설하고, "총각 쭈꾸미" 이 곳에서 3팀이 모이기로 했다. 자주 왔던 가게였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엄청 많았다. 진짜 여기 5번이 넘게 왔는데 항상 쭈꾸미 덮밥만 먹었다. 사실 여기가 낙지 집인지 알고 있었다. 근데 낙지가 아니라 쭈구미였다. 내가 풍무동을 무시했는데 그 것은 아니었나 보다. 나.. 2019. 12. 18.
[공돌이 자취요리] 팬케이크 팬케이크 만들기 어렸을 때 매주 주말마다 아니다. 매2주째에 부모님이 팬케이크를 해줬던 기억이 항상 난다. 그래서 이 기회에 나도 해 먹어 보기로 했다. 아주 쉽다니깐 말이다. 준비물 - 우유, 펜케이크 가루, 메이플 시럽, 버터 시작 전 Big Picture 1. 우유와 가게에서 파는 팬케이크 가루를 적당한 비율로 섞는다. 2. 적당한 양을 버터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린다. 3. 구멍이 송송 날때 쯤 뒤짚어서 이쁜 모양을 유지한다. 4. 다 구웠으면 메이플 시럽과 버터 등을 얹어서 먹는다.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 우선 버터가 없었다. 그래도 구울 수는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기름을 쓰면 되니깐... 크게 하나를 구울려바도니 터지지는 않았는데 약간 모양이 이쁘지 않았다. 다음 시도는 작게 해야겠다. 역시 .. 2019. 12. 15.
[공돌이 자취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감바스 알 아히요 만들기 7~8년전에 스페인을 처음 가서 접한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요리다. 그냥 근처에 가서 멀 시킬게 없어서 새우 요리를 시켰는데 눈에 보기에 엄청나게 쉬운 요리가 맛있었다. 한국와서 눈에 보이는대로 했는데 엄청 나게 맛있었다. 쉬웠다. 그렇게 가끔씩 친구들 집에 놀려올 때 해줬는데, 어느 덧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쉬운 요리로 소개하고 보편화 되었다. 아마도 나래바에서 박나래가 소개하면서 엄청 유명해 진 듯... 오랜만에 갑자기 저녁에 먹고 싶어서 해보았다. 준비물 - 새우, 올리브 유, 마늘, 후추, 로즈마리, 소금 시작 전 Big Picture 1. 새우 손질을 한다. 2. 올리브 유에 마늘 정리한 것을 넣고, 소금 간을 한다. 3. 마늘향이 올리브 향에 입혀지면 향신료와 새.. 2019. 12. 15.
[강서구/마곡지구 맛집] 60계 치킨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휴가를 가기 전에 회사 동료와 함께 치킨을 때리기로 했었다. 잊고 지냈다가 전날이 되자 술을 좋아하시는 그 분이 잊지 않고 불렀다. 술한잔 하자고.... 그래서 또 거절을 못하고 회사를 나섰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소문으로 들어봤던 치킨 집으로 향하였다. 이름하여 바로 "60계 치킨".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기는 귀찮지만 이영자가? 극찬을 하고, 60개의 치킨만 튀기고 기름을 바꿔 몸에도? 좋다는 치킨 집이다. 치킨이 몸에 좋다하니 기분이 좋다. 엄청난 치킨의 종류가 있었다. 혼자 시켜먹을 때는 항상 후라이드만 시켰더니 이 정도로 메뉴가 많은지 몰랐다. 4명이 갔기에 1인 1치킨은 에바? 이고 3마리만 시키기로 했다. 사람.. 2019. 12. 14.
[1st 캠핑] 월악산 용하 캠핑장 / 꼽사리 캠핑 "월악산 용하 야영장 2018.10.27~10.28" 캠핑 이야기가 나와서 친구가 갑자기 월악산으로 캠핑을 가자고 했다. 원래 바쁘지 않은 사람인데, 일이 바뻐 저녁까지 가기로 했다.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길에 하늘을 보았는데 정말 이뻤다. 멋진 곳으로 캠핑을 가기 전에 벌써 부터 멋진 하늘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캠핑을 가서 먼가 먹을 게 뻔한데, 이상하게 배고픔을 참을 수 없었다. 급한 마음에 핫도그나 하나 때렸다. 역시 핫도그는 실패할 수 없다. 내가 너무 늦게 갔나보다. 그래도 좋은 것은 이미 세팅이 되어 있었다. 이 친구도 막 캠핑을 엄청 준비하고 온게 아니라 그냥 집에 남은 것만 가져와서 먹는 타입이었다. 그래도 머 분위기를 먹으러 왔으니 라면만 먹어도 맛있다. 10월 말이었고 아무 준비도.. 2019. 12. 11.
[태국/방콕 맛집] 카오산로드 나이찻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제 밤 카오산 로드에서의 광란의 밤을 보내고 아침에 해장을 하려고 했다. 주변의 친구들에게 방콕에 오기 전에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몇 명이 "갈비 국수"를 외쳤다. 그래서 친구가 보내준 링크를 보니 나도 몇 년전에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갔던 집이었다. 바로 나이쏘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집이었나보다. 그런데 나는 그 집을 가지 않았다. "나이찻" 구글로 더 검색하다 보니 그 집보다 점수가 더 높은 집이있었다. 이 집도 한국인들에게 유명하기는 마찬가지지만, 나이쏘이만큼은 아닌 것 같았다. 게다가 보자하니 가격도 1/3~1/2 배로 싸다고 했다. 맛도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에 일찍.. 2019. 12. 8.
[강서구/발산역 맛집] 명랑 핫도그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주 들었던 이야기 중에 명랑 핫도그가 맛있다고 들었다. 나는 사실 하도 맛있다길래 사실 명랑이 아니라 명란인지 알았다. 먼가 명랑젓과 핫도그와 조합을 통해 핫도그 계의 혁명을 일으킨지 알았다. 그런데 오늘 나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게 다 사실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맞고 틀렸던 것이다. 명란이 아니다. 그리고 개맛있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이라도 확인이 되어서 다행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핫도그의 종류를 보게 되어 영광이다.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 명랑 핫도그 기본은 1,000원 밖에 안된다. 그래도 기본을 먹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서 감자를 택했다. 한번 와서 여기서 하나만 정하기는 곤욕.. 2019. 12. 7.
[마포구/연남동 맛집] 별양꾼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차에서 튀김으로 저녁을 대신했더니 먼가 아쉬웠다. 그래서 먼가 튀김보다는 과하지 않고???? 먼가 식사를 한 것을 찾기로 했다. 날씨도 춥고 그래서 국물이 땡겼고, 튀김이 느끼했으니??? 과하지 않게 모츠나베를 먹기로 했다. 예전에 연남동에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별양꾼" 먼가 간판은 엄청 오래된 집으로 보인다. 우리는 2차로 모츠나베만 먹기로 했는데, 나중에는 세트로 해서 모츠나베와 곱창 등을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이드까지 있고 먼가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들은 세트 메뉴를 시킨 사람에게만 나오는 것이었다. 우리는 사실 술을 빨리 마시기 위해 선지 무.. 2019. 12. 4.
[일산/밤리단길] Barn110 (반110)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두에서클라이밍을 끝내고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지난 번에 밤리단 길이 엄청 핫한 것을 보고 괜찮은 곳을 찾아 가기로 했다. 카레가 마침 땡기고 비주얼도 좋은 집을 찾아 가기로 했다. "Barn110" 주차는 다행히 가게 앞에 바로 자리가 났다. 솔직히 이 동네의 주차는 케바케인듯 돌다가 운이 좋아야 주차할 수 있다. 저녁에 찾아갔는데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아 보였다. 불빛도 이쁘고 가게도 이쁜 편이다. 가격대가 엄청나게 싼 편은 아니다. 분위기나 음식의 비주얼을 보면 가격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는 생각이 된다. 우리는 실패하기 힘들 것을 보이는 스테이크 레드 커리와 구운 아보카도를 사이드로 올렸고, 먼가 그린커리의 맛을..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