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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맛집] 강서 수산시장 아가리 다이어터로 소문난 나는 내일부터 정말로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했다. 다이어트가 시작되기 전, 사전 작업으로써 빅 피쳐의 시야를 가진 나는 어제 치맥을 이미 때렸고, 오늘은 회에 소주를 때리기로 결심했다. 지난주 금요일인가 노량진 갔는데 너무 복잡해서 가까운 강서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았다. 강서구? 잘 몰라서 사람 엄청 없을지 알았는데, 우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사실 대략 한 달 전에 와서 적립카드로 만들었었다. 그래서 그곳에 다시 가려고 집에서 카드도 챙겨왔건만, 입구 앞 가게에 가면 어떡하냐고, 호갱 된다고 만류하였다. 머 거기서 거기 같은데, 사람도 너무 많고 그래서 우선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시장은 엄청난 곳이다. 진짜 신기한 거 너무 많다. 상어 상어도 팔.. 2019. 7. 29.
[발산맛집] 등촌 샤브 칼국수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먹는 음식도 달라진다. 나는 원래 한식파가 아니다. 근데 요즘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식을 때리러 다닌다. 도대체 왜 그렇게 된거냐고 묻는다면 노코멘트 하겠다. ​게다가 빨간 국물을 찾으러 오다니, 나 많이 컸다. 어른 입맛 되었다 :) 발전하는 내 모습을 볼 때 마다 놀라곤 한다. 생각보다 가게는 외진 곳에 있었고, 주차할 곳도 나름 주변에 있었다. 금요일 저녁이라 주차도 안되고 계속 핑핑 돌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얼큰이라고 해서 불안해서 좀 덜 얼큰하게 해줄 수 있나요 했더니, 신라면 정도 수준이라고 했다. 다 컸다 어른되었다 했는데, 약한 척 할수 도 없고 그냥 달라고 했다. 미나리만 집어 먹어도 맛있다. 국물이 자극적이라 맛 없기 힘들었고, 다행히 맵지 않았다. 미.. 2019. 7. 28.
[반포 맛집] 릴리펏 뉴코아 아니, 왜 이 집을 내 블로그에서는 먹방으로 올리는가? ​ 나는 싱글대디도 아니고 애가 없는 사람이다. 소일거리로 베이비시터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냥 갑자기 누나가 시켜서 조카가 노는 것을 방치하고 먹방을 시도했다. 솔직히 예상되는 맛과 함께 여기서 가격이 막 2만원인 피자를 사먹기 아깝다. 정말 참고 참다가 솔직히 한 3시간 조카 따라다니고 그랬더니 배고파서 어쩔 수 없이 시켰다. 바쁜 마음을 더하자면, 누나가 먼가 돈 돌려주겠거니 했다. ㅋㅋㅋ 일본 갔다온지 어언 1달이 넘었다. 내가 사와서 선물로 줬다는 것을 조카에게 각인 시키기 위해 오늘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전달 되었다. 2만원 정도 가량한다. 맛은 머 예상되는 그런 맛이다. 키즈카페인 만큼? 1인 1음식 혹은 음료를 해야 .. 2019. 7. 27.
[송도맛집] 이태원더버거 연차를 다 쓰지 못해 회사 근태 기준 마지막 날 오늘 휴가를 억지로 썼다. 여행 준비물도 사야 하고, 선물도 사야 하고 겸사겸사 송현아에 갔다. 지하나 옆에 먹을만한 데가 많아 보여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고른 집 바로 "이태원더버거" 다이어트를 한다고는 하지만? 점심이고 송도까지 멀리 왔는데, 어설프게 먹기 싫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요즘 수제 버거가 이 정도 가격은 다하는 거 같다. 스마트폰이 정말 구린 거여서, 어둡기만 하면 나오지가 않는다. 속상하다. ​더블 치즈 정도 때리고 싶었는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니 베이컨 치즈 버거를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은 기본을 먹어 보고 다음에 다른 걸 먹어보는 게 내 음식 철학이다. French Frie.. 2019. 7. 25.
[발산역맛집]진바식당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9년 7월 어느 더운 여름날. 우리는 19금 Talk를 위해 7월 19일 금요일 19시에 만나기로 했다. 과연 우리가 19금 이야기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만나기로 했다. 사전 투표를 해서 결정한 곳은 "진바 식당" 마지막으로 언제 냉동 삼겹살은 먹은 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가기 전에 몇 가지의 블로그를 봤었다. 케바케지만 우선 기름이 바닥에 많다고 했는데, 정말 많았다. 분명 다른 삼겹살집도 기름이 많이 튈 텐데 여기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냉동이니, 수분이 많아서 기름이 밖으로 멀리 많이 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생각보다 냉동이라서 엄청 싸지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다. 기본 세팅으로 온 것들이.. 2019. 7. 24.
[베트남여행] 다낭 가기 전날 준비 Prologue, 출발 1일 전 요즘 가장 핫한 곳 중에 하나인 곳. 개나 소나 한번씩 가본다는 곳이 있다. 바로 다낭~!!!!! 나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저가형 Vietjet 이라는? 처음보는 LCC 로 티켓 구매를 했다. https://vietjetair.com/ 이 때까지도 앞으로 다가올 문제에 대해 알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아침 7시의 비행기를 인천에서 타보지 않았다. 김포에서는 아침에 타본적은 있었지만, 그냥 일본 정도라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엄마가 데려다 주었던 것 같다. 다 큰 어른인데 생각해보니 창피하다. 아침 7시에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인청 공항에 몇시에 도착해야 할까? 3시간 전인 4시는 오바여도 5시에 도착해야 한다. 그럼 도대체 5시에 인청 공항을 어떻게 갈까?? 1번 택시, 2번 새벽 .. 2019. 7. 23.
[마포맛집] 을밀대 냉면을 먹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게다가 #평양냉면은 더 초보이다. 일요일에는 당연한지 모르겠지만, 마포 주변이 한산하다. 맛지이라고 소문난 곳도 일요일 저녁에 가면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마침 근처를 지나가는 길에 유명한 "을밀대"를 가보기로 하였다. 주변에 주차하기가 약간 빡시다.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우리 앞 한팀이 줄 서 있었다. 다행이다 좋아하지 않는 메뉴인데 오래 웨이팅하면 정말 싫다. 냉알못으로서 솔직히 평양냉면 너무 비싼 것 같다. 내 생각엔 8천원이면 평점이 더 좋아질 것 같다. 왜 비싼지 정말 매번 묻고 싶다. 맛집의 조건 중에 하나가 단촐한 반찬. 먼가 하나씩 맞아 떨어져간다. 주전자가 귀여워서 무의미하게 남겨보았다. 제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정말 이것만 먹어도 이유는 모.. 2019. 7. 22.
[제주도맛집] 수우동 오랜만에 제주도에 왔다. 먼가 대단한 것이 먹고 싶기도 한데, 찾기가 어렵다. '맞아 오늘이 ​평일이지'라고 갑자기 떠오르면서 항상 사람이 많아 포기했던 곳에 가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순진한 생각이었다. 11시에 오픈인데, 11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12시반쯤 오라고 했다. 이 정도 가게를 1시간 반정도 기다리고 하면 괜찮은거였나? ​예전 같았으면 그냥 다른데 갔었는데, 주변의 협재 바다나 즐기기로 했다. 게다가 이 날 아니면 영영 못먹을 것 같았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엄청 기대가 되었다. 쓸데 없어보이지만 하나씩 찍어둬야지. 나중에 보니 약간 아쉬웠다. 사실 입구에서 우리가 3명으로 잘못 예약 되어 있어 창가에서 멀리 떨어진 4명자리를 주었는데, 안쪽에 보니 2인 자리는 창가로 밖을 보면서 .. 2019. 7. 21.
[마포구/연남동 맛집] 오복수산 2019년도 14번째 다이어트 다짐을 하였다. 진짜 믿기 어렵겠지만, 이번에도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선언하고 5일이 지났다. 그래도 사람이 먹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먼가 저녁으로도 과하지 않은 것을 먹기로 결심했다. 자꾸 진짜다 정말이다 그래서 이상하지만, 진짜이다!! 얼마 전부터 카이센동 노래 불렀기에 불금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피자, 햄버거에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시키려고 노력했다. 탄수화물이 다소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치즈 감튀 이런 것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회나 생선류가 좋다고 생각했다. 6시 50분 쯤에 도착한다는 문자와 함께 그녀는 아직 오지 않았다. 아니 늦었다고 해야 정답일 것 같다. 내가 미리 가서 줄을 서 있어야지 생각하고 미리 가서 주변 정찰을 시작했다. 엄청 큰 집이라고 생.. 2019. 7. 20.